오늘의 말씀 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나의 발견(제목) :
본문 요지 - 자기 속에 한 다른 법이 있음을 밝힌 바울은 이제 본문에서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지체는 한 다른 법에 사로잡혀 죄의 법 아래 있음을 말한다.
본문살펴보기 - 한 인격 안에 있는 두 사람이란 한 사람 안에 내재해 있는 육적인 요소와 영적인 요소를 의미합니다. 꼭 바울은 7:14, 15에서 인간 본성의 작용들을 매우 면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하였는데, 그는 자기 자신 안에 두 사람, 즉 한 사람은 천박하고 쾌락을 좋아하여 육을 좇는 사람과, 한 사람은 숭고하고 하나님의 법을 좇는 사람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1. 두 사람의 신분
한 사람은 죄에 팔려 육에 속한 겉 사람입니다.(14절) 이 사람은 지극히 비천하고 열등한 존재로서 이 세상에 속하여 있으며 진리와 선을 추구하려 하지 않습니다.(약 3:15) 뿐만 아니라 세상의 썩어질 것과 정욕을 따라 행하는 자입니다.(요일 2:15-17)
또 다른 사람은 속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적어도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율법을 사랑한다는 점에서 영적인 존재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기뻐하며, 선한 일을 하려고 노력합니다(16, 22절).
2. 서로 싸우는 두 사람
바울은 본문 23절에서 마음의 법과 죄의 법이 자기 안에서 서로 싸운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싸움은 눈으로 보이거나 관찰되는 것이 아니며 그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두 사람간의 싸움은 매우 실제적이며, 극렬합니다.
3. 속사람을 지배하는 겉 사람
우리 마음속에 있는 육적인 사람은 영적인 사람으로 하여금 그가 싫어하는 것을 하도록 강요합니다.(19절) 세상에 속한 우리의 육체는 내적인 싸움에서 언제나 겉 사람이 승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이해 (요약):
은혜의 나눔 - 내가 여학교 다닐 때 대부분의 학과목이 나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어느 날 새로 오신 선생님이 내 바느질을 칭찬하셨다. 나는 기뻐서 마치 공중에 떠가는 기분이었다.
그 다음부터 나는 매주일 수예 시간을 기다렸다. 그 시간이 되면 나는 최선을 다해서 완벽하게 바느질을 했다. 그것은 선생님이 나에게 격려를 해주셨기 때문이다.
그 선생님은 나에게 몇 마디 안하셨지만 그 말씀들이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오게 하였는가! 여러분이나 내가 격려해 주는 것이 다른 사람들을 성공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 보라! -크리스티인 우드-
적용 - 인간은 누구에게나 약점이나 부족한 점이 있다. 자신의 그런 면을 안다면 타인의 부족한 면도 감싸줄 수 있어야 하겠다. 이런 면에서 기독교는 가장 인간과 가까운 종교이며, 또한 그렇게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