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알아 보는 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승호 댓글 0건 조회 244회 작성일 20-06-08 06:49 본문 -사람을 알아 보는 법-친구 최 목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음식을 먹다가 가스레인지에 불이 붙었다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일인데 전도사들은 순식간에 튀어 나가더랍니다. 그런데 자기는 방석으로 그 가스를 덮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도망을 가는 사람이 있고, 감당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생겨보세요. 사람이 다 들어 납니다. 우리의 머리는 하늘에 닿아 있지만 우리의 현실은 유치하게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저는 새벽기도를 나오기 전에 세수를 하고, 소금으로 양치질을 합니다. 그리고 욕실 거울을 닦고, 내 얼굴보고 기도 한번 합니다. 변기도 한번 닦습니다. 그리고 나올 때 신발을 질서 있게 두 짝씩 맞추어 가지런히 놓고 나옵니다. 이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른이니까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바닥에 떨어진 주보를 줍고, 성경찬송을 정리해 놓고, 찬양대가 불렀던 유인물을 챙겨놓고, 나가면서 불을 끄고, 여름에 에어컨, 겨울에 온풍기를 끄는 이런 일은 주인이 합니다. 교회를 다녀도 손님 같은 사람은 이쁜 꽃이나 나무를 보아도 사다 놓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소하고, 작은 일을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큰일이 앞에 닥치면 나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사람들은 신발하나를 바로 신지 못하고, 인사를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은 유치원에서 물 컵에 물을 붓고 마시고, 놓은 것을 교육을 시킨다고 합니다. 제가 왜 소소하고 쪼잔한 이야기를 합니까. 이런 것이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옛날에 강원대학에서 데모가 끝나고 들어 가보면 막걸리 통이 굴러다니고, 잔디밭을 밟아 놓고, 쓰레기 천지요, 엉망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데모를 하는데 자기가 마신 술병하나 안치웁니다, 자기 발밑이 엉망입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